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주요 51개국 중에서 세 번째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의 경제 규모는 10년 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전년 대비 8.2% 감소율 지난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2142달러였습니다. 이는 2021년에 3만4998달러였던 것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주요 47개국 중 일본과 스웨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폭입니다. 우리나라 1인당 GDP가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원화 기준 지난해 명목 GDP는 2161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