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7

요소 수출 제한한 중국, 요소수 대란 시작?

중국이 한국에 보낼 요소의 통관 수출을 막으면서 국내 요소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긴급회의를 열어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당국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쪽이 공식적으로 요소 수출 통제를 발표한 적은 없다"면서도 "일회성 해프닝인지, 장기적으로 수출 문제가 이어질 것인지 정확한 것은 파악해 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2021년 10월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자, 당시 수입량 97%를 중국에 의존했던 국내에서는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해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정부는 요소 수입처 다변화를 추진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요소 의존도는 다시 90%대로 치솟았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약 3개월간 요소수..

뉴스/사회 2023.12.04

기아 최소 3,506만 원 '더 뉴 쏘렌토' 출시! 가격, 디자인 정보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18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1위를 지켜왔습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전면 디자인 더 뉴 쏘렌토의 전면부 디자인이 확 바뀌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졌습니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후면부는 두 개의 ..

뉴스/산업 2023.08.18

지난해 한국 1인당 GDP 감소율, 주요국 중 3위··· 10년 전으로 회기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주요 51개국 중에서 세 번째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의 경제 규모는 10년 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전년 대비 8.2% 감소율 지난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2142달러였습니다. 이는 2021년에 3만4998달러였던 것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주요 47개국 중 일본과 스웨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폭입니다. 우리나라 1인당 GDP가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원화 기준 지난해 명목 GDP는 2161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

뉴스/경제 2023.08.05

잼버리 떠나는 영국·미국·싱가포르, 술렁이는 새만금 현장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조기 퇴영을 결정하고 5일 낮 12시 30분에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 서울로 향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도 퇴영을 확정지었습니다. 최다 참가국 영국 철수 영국 BBC는 4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열린 잼버리에 참여한 4,000명 이상의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현장을 떠날 예정"이라며 "35도의 폭염으로 영국 그룹은 (새만금 캠프에서) 호텔로 이동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에 참가한 158개국 청소년 4만3,000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은 4,500명의 대원을 보냈습니다. 최대 규모 참가국인 영국이 떠나면서 잼버리 야영지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함께 떠나는 미국과 싱가포르··· 영국에 이어 미국도 폭염에 잼버리 행사장을..

뉴스/사회 2023.08.05

1분기 적자 가구 비율 26.7%,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

고물가로 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 적자 가구가 4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전국 가구 중 적자 가구 비율은 26.7%로 지난해 1분기 23.5%보다 3.2%포인트가 늘었습니다. 4가구 중 1가구 이상은 적자인 셈입니다. 적자 가구 비율은 소득에서 조세·연금·사회보험료·이자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은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중 소득 하위 20%인 1분위층의 적자 가구 비율은 62.3%로 1년 전(57.2%)보다 5.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또 1분위의 1분기 적자액은 46만652원으로 전년 대비 47.2%나 증가했습니다. 실질소득은 그대로이나, 고물가 영향으로 소비지출이 증가한 ..

뉴스/경제 2023.05.28

구글, 2년 이상 휴면계정 삭제

구글이 보안상의 이유로 2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은 휴면 계정을 오는 12월부터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글은 "스팸이나 피싱과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계정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며 "휴면 계정은 2단계 인증 같은 보안 조치가 설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거나, 유해 콘텐츠 확산에 악용될 위험이 높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삭제 대상이 되는 계정은 최소 2년 동안 사용하지 않는 개인 계정입니다. 학교나 기업이 사용하는 계정은 삭제 대상이 아니며, 구글은 계정을 삭제하기 전에 이메일과 등록된 복구 이메일로 여러 번 알림을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글 계정을 통해 간편 로그인 방식으로 다른 사이트에 ..

뉴스/사회 2023.05.18

제로음료의 배신··· WHO의 경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제로음료를 두고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설탕 대신 사용하는 감미료가 체중 조절에 장기적으로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음료시장에서는 설탕을 뺀 '제로 슈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음료, 커피 심지어 주류 시장에서도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하는 '제로 슈가'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스테비아나 아세설팜칼륨 등을 사용한 제품들입니다. WHO 새 지침 "체중 조절 위해 무설탕 감미료 사용하지 말 것" 설탕이 없으면 당과 칼로리가 줄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WHO의 새로운 지침이 나왔습니다. WHO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새 지침에서, 체중을 조절하거나 비전염성 질..

뉴스/사회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