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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떠나는 영국·미국·싱가포르, 술렁이는 새만금 현장

잼잼지기 2023. 8. 5. 13:05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조기 퇴영을 결정하고 5일 낮 12시 30분에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 서울로 향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도 퇴영을 확정지었습니다.

 

5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내에 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최다 참가국 영국 철수

영국 BBC는 4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열린 잼버리에 참여한 4,000명 이상의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현장을 떠날 예정"이라며 "35도의 폭염으로 영국 그룹은 (새만금 캠프에서) 호텔로 이동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에 참가한 158개국 청소년 4만3,000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은 4,500명의 대원을 보냈습니다. 최대 규모 참가국인 영국이 떠나면서 잼버리 야영지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함께 떠나는 미국과 싱가포르···

영국에 이어 미국도 폭염에 잼버리 행사장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기상 상황 등을 이유로 잼버리 캠프를 일찍 떠난다며, 새만금 야영지에서 이날까지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미국 보이스카우트는 출국 전까지 캠퍼 험프리스에서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대표단도 야영장 퇴영이 확정돼 후속 절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는 "영국과 싱가포르, 미국의 철수는 확정적이다"며 "독일과 벨기에 등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잼버리 중단 요구한 세계 스카우트 연맹

세계 스카우트 연맹은 오늘 새벽 성명서를 통해 "행사를 조기에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출국할 때가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한국 주최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최 측은 상당한 추가 지원츨 투입해 폭염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장하면서 행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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